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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과 주의사항

by sun-2025 2025. 2. 8.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불편한 감각을 나타내거나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성인남녀 오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 5.4% 가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다리, 발, 손, 몸통 등에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불쾌한 감각을 호소합니다. 다리가 간지럽고 당기고 저리기도 하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서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특히 밤에 가장 심해져서 수면장애까지 초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이라고 해서 하지에서만 나타는 것이 아니라 상지, 어깨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함이 더 심해지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진단 :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듭니다. 이러한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찾아오지만 매번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때로는 이상 감각이 없이도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나타나고 가끔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함께 느끼게도 됩니다.

2. 움직이지 않은 때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앉거나 누운 자세가 지속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증가합니다

3. 움직임으로써 증상이 완화됩니다. 특히 걷기와 같은 움직임은 불편한 느낌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증상은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이러한 증상은 다른 내과적, 행동 이상으로만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방법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증의 경우 약물 치료보다는 비약물치료를 추천합니다. 비약물치료로는 발과 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등이 효과적이고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중증인 경우에는 수면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고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약물치료는 꼭 전문가 진료를 통해서 처방받아야 하고 대표적인 약물로는 도파민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 약물과 알파 2 댈타 리간드 항경련제,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 등이 사용됩니다. 도파민 수용체인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하지불안증후군에도 사용되지만 파킨슨병 치료보다 낮은 용량으로 사용하며 국내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사용을 허가받은 약물은 로피니롤이 있습니다. 혈액 순화제인 포도씨 건조엑스도 사용되는데 정맥의 혈관과 림프관의 부종, 염증을 개선하는 항산화 물질로서 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 하지불안증후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철 결핍이나 말초신경병증 같은 연관된 질환이 있는 경우 연관 질환을 치료하면 하지불안증후군이 크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좋아질 수 있는데 인지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지내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방법

하지불안증후군 주의사항

로피니롤의 경우 극도의 졸음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줄여야 하며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파민 수용체 작용제의 용량이 증가하는 경우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파민 수용체 작용제를 갑자기 중단하는 경우에 신경이완제악성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을 중단할 때는 서서히 감량하면서 줄여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좋고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담배, 술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고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